KB증권은 ‘마블(M-able) 와이드’의 누적 접속 고객이 출시한지 한 달여 만에 32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출시된 마블 와이드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윈도우, 맥북, 아이맥(iMAC) 등 모든 운영체제(OS)의 PC에서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태블릿PC 에서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 한 달을 맞아 마블 와이드 로그인(11월 1일~11월 26일) 고객의 이용 기기 현황, 이용 연령층 등을 분석했다.
먼저 마블 와이드를 이용한 기기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고객이 마블 와이드 접속시 가장 많이 이용한 기기는 윈도우 PC(66.3%), 태블릿 PC(22.8%), 맥 OS(10.6%) 순으로 나타났다. HTS를 주로 이용해오던 윈도우 PC 이용 투자자들에게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도 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접근성과 주식매매용 차트서비스, 트레이딩 메뉴 편집(위젯) 기능 등 HTS의 전문성도 제공한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마블 와이드의 주된 이용 연령층은 40대(30.7%), 30대(20.2%), 5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증시 뉴스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해 기존 주요 투자층인 30대~50대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로그인 방식을 살펴보면 KB증권이 마블 와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QR로그인 방식을 이용한 고객이 7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마블 와이드의 해외주식 거래금액 비중이 11.8%로 나타났다.
한편 KB은 오는 31일까지 마블 와이드 출시 기념으로 ‘마블 와이드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블 와이드에 로그인, 주식 매수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응모권 수령 이벤트부터 주식 쿠폰 3000원권 지급, 리뷰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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