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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에코프로, 자회사 대규모 수주 계약 소식에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티에프이·엔켐·동화기업 등 순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086520)로 나타났다. 티에프이(425420)엔켐(348370), 동화기업(025900), 제주반도체(080220), 뷰노(33822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는 전기차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의 대규모 수주 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일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006400)와 약 43조 9000억 원 규모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말까지 총 5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15.36% 오른 32만 3000원에, 에코프로는 8.15% 내린 6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에프이가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티에프이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로 고성능 반도체 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주식 초고수들이 순매수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티에프이는 테스트 소켓·보드·COK 부품을 반도체 테스트 공정 전 부문에 일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업계에서는 티에프이가 2025년께 삼성전자(005930)의 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의 최대 공급사로 부상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오전 11시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티에프이는 전날보다 5.74% 하락한 3만 6100원을 기록 중이다.



순매수 3위는 엔켐이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을 다음 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북미에 공장을 둔 전해액 기업인 엔켐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의 자금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사를 FEOC로 지정하고,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FEOC 세부 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퓨처엠(003670), 솔브레인(357780), 삼성전자,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에코프로비엠, 우양(103840), 대상홀딩스(084690), 제주반도체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브이티(018290)였으며 LS전선아시아(229640), 현대오토에버(307950), STX(011810), POSCO홀딩스(00549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 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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