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9000원) 대비 42.2% 오른 1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164.4% 급등한 2만 3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과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2억 원, 영업손실 188억 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자체 개발하면서 현재 파트너사들과 12건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파트너십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0~16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226.89대1을 기록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은 834.9대1로 증거금 1조 4089억 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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