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도로표지판에 ‘오타루 방귀’…"영문 오기 30년 이상 그대로"

10월 한 시민의 지적 받고 정정 착수

오타루시의 잘못된 영문 표기 표지판. 사진=요미우리신문 캡처




일본 홋카이도(道) 오타루시(市)의 한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에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방귀를 뜻하는 ‘풋(poot)’으로 잘못 표기된 채 30년 넘게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타루시가 아카이와의 한 시도에 설치된 표지판 오자를 정정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문제가 된 부분은 ‘오타루항(小樽港)’의 영문 표기다. 원래대로라면 ‘Otaru Port’로 적혀 있어야 할 것이 ‘Otaru Poot’으로 표기돼 졸지에 ‘오타루 방귀’라는 말이 돼 버렸다. poot에는 ‘바보’, ‘얼간이’라는 뜻도 있다.

오타루시 건설사업실에 따르면 해당 표지판은 지난 1992년도에 설치된 이래 30년 이상 수정 없이 그대로 방치됐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한 시민의 지적을 받고 나서야 정정 준비에 들어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