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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AI 시대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모색

2023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발표회 개최

AI 시대 핵심 역량, 인재상, 인사 전략 논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3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가 민간·학계의 인사·조직 전문가들과 디지털 인공지능(AI) 시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혁신처는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혁신처는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23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챗GPT) 시대 새로운 인재 확보전략과 인사 경향(HR 트렌드)’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챗GPT)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인재상을 도출하고 AI기반 혁신을 위한 인사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찬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과의 협업을 위한 인사(HR)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공존의 대상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 디지털 시대의 인재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미래 첨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무 경험 속에서 새로운 업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경험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오종훈 카이스트 경영학부 교수가 ‘공공분야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위한 핵심인재 육성전략’을 주제로 핵심인재 역량 향상을 위한 정부의 지향점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핵심인재 영입 전략 및 인재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남주현 LG에너지솔루션 인사기획담당 상무는 ‘국제(글로벌) 기업의 인사(HR)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인사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최원호 마이다스아이티 실장은 ‘인재 확보의 새로운 체계(패러다임), 역량기반 채용’을 주제로 최신 우수인재 발굴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홍성우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인재 확보 전략’을 주제로 31개 분야, 36만 명의 인물정보를 모아놓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와 공직 내 필요한 인재를 추천하는 정부인사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공지능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인재 확보와 핵심역량 향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가 성공적인 인재 확보와 조직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정부와 민간의 최신 인재 확보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활용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 인재가 적극 영입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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