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서부 지역의 11월 수출과 수입이 지난해 동기대비 감소했다.
구미세관이 15일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5.8% 감소한 24억 6300만달러, 수입도 9.9% 줄어든 9억 4600만달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3.1% 감소한 15억 1700만달러에 머물렀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자제품(71%)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플라스틱류(4.7%), 기계류(4.1%) 순이었다.
수출 국가별 비중도 중국(51.0%)의존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미국(12.0%), 유럽(11.9%), 베트남(7.0%), 동남아(5.6%), 홍콩(3.0%), 일본(2.7%), 중남미(2.2%), 중동(1.3%)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증가율 98.9%)과 중동(26.8%), 중남미(6.3%), 중국(2.0%)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홍콩(감소율:48.1%)과 베트남(31.8%), 유럽(20.1%), 일본(18.9%),동남아(5.6%)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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