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에서 버스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등 15명이 다쳤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전기 시내버스 왼쪽 후미를 들이받았다.
앞서 가던 전기 시내버스는 사고의 충격으로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사람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인도에 보행자는 없었다.
경찰은 두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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