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의 화재로 큰 손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재해복구비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되며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충청남도, 서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요청이 있으면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 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 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 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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