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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英·체코와 협약 … 원전 수출 네트워크 구축 [혁신 공기업]

김홍연(오른쪽) 한전KPS 사장과 예브게니 폴리아코브 헤이워드 테일러 부사장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전KPS




한전KPS 로고. 사진 제공=한전KPS


한전KPS가 해외 원전 업계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원전 수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 11월 영국의 원전 정비업체 헤이워드 테일러와 ‘영국 신규 원전 정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국은 2050년까지 최대 8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KPS는 협약을 계기로 헤이워드 테일러와 신규 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 검사 사업, 정비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호흐티에프, I&C에네르고 등 체코 원전 업계와도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6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둔 체코의 신규 원전 수주전은 한국과 프랑스 간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체코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네트워크로 원전 보수·유지·정비 분야 현지화 기반을 마련해 신규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해외 네트워크로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KPS는 최근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4세대 SMR 기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의 글로벌 사업을 공동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전KPS는 4세대 SMR의 표준 운영·정비 절차, 시운전 및 정비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해외사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팀코리아’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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