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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업황 수혜 지속…과도한 조정 매수 기회 삼아야"

[NH투자증권 보고서]

목표가 7만4000원 유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사진 제공=한국콜마




NH투자증권(005940)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인디 브랜드의 성장으로 업황 수혜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다량에서 선(SUN) 제품도 출시하고 있어 최근의 과도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28일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27일 종가는 4만58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5516억 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378억 원으로 성과급 35억원 증가분을 감안하면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부합했다”며 “영업외 연우 영업권, 미국 유형자산 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며 순적자 465억 원을 기록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143억 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88억 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중국법인 대손충당급 환입 78억 원을 제거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38% 성장했다”며 “4분기부터 기업용 전사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SAP) 운영 정상화로 별도 기준 상위 고객사 비중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외에 대해서는 "중국 무석법인은 Sun쿠션·파운데이션 등 상위 고객사들의 발주 품목이 증가했다"며 "미국에선 동사가 처방을 보유한 1위 인디 고객사의 립 제품 중심의 안정적 발주로 매출 고신장세가 이어졌지만, 캐나다에선 상위 고객사의 재고 조정 장기화로 예상보다 더딘 매출 회복이 있었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1분기 별도 기준 수주 동향은 전년대비 30%를 상회하는 중“이라며 ”글로벌 브랜드사의 신제품 출시와 아시아 공급망 확장,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으로 직수출 매출액 레벨업, 무석법인 60개 이상 고객사와 선 제품 출시 예정 등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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