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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경제계 이어 종교계도 예방…“범국가적 협력 필요”

28일 조계종, 29일 개신교·천주교 방문

“사회 구조 문화 해결 다함께 고민해야”

주형환(왼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장종현 한국기독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 저출생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장종현 한국기독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이용훈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만났다. 저출생 정책 수요자들은 물론 언론·시민단체·종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만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주 부위원장은 전날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계종을 찾은 바 있다.

저고위에 따르면 주 부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회장과 이 주교를 차례대로 예방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 대책과 함께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 부위원장은 “국가가 어려움을 풀어가는데 늘 종교계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종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회장은 “기독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성경말씀대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이 창조질서에 합당한 신앙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교회도 몇년 전부터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저고위에 따르면 주 부위원장은 정책수요자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만나 저출생 문제를 논의하는 ‘릴레이 간담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종교계 대표 방송사들과 업무협약을 맺는가 하면 실제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을 만나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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