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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키우는 JB금융지주, 여성 포함 사외이사 2명 증원

임원후추위, 이희승·이명상 추천

JB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 제공=JB금융지주




JB금융지주(175330)가 사외이사를 2명 늘려 이사회를 총 11명으로 확대한다.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 이명상 법무법인 지안 대표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로써 JB금융지주의 이사회는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된다. 이 이사 선임 시 J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여성 비율은 기존 14%에서 22%로 높아진다. JB금융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권고에 맞춰 증원을 결정했다”며 “국내 금융지주 중 최대 규모로 여성과 금융·법률 전문가를 확보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JB금융의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이 변호사는 3대 주주인 OK저축은행으로부터 각각 추천을 받았다. 이 이사는 UBS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주식 영업 부문 대표까지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이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금융, 인수합병(M&A) 전문가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변호사, 이 이사와 함께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까지 재선임되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3대 주주사들이 추천한 이사를 각 1명씩 포함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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