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작년 은행 당기순익 21조…전년比 15%↑

금감원, 국내 은행 영업실적 발표

이자이익으로만 59조 벌어

대손비용 55.6%↑





지난해 은행들의 당기순익이 21조 원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15%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은행 영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조8000억 원(15%) 늘어난 규모다.



은행들은 지난해 이자이익으로만 59조20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1.65%로 전년보다 0.03%포인트 오른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5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4000억 원(68%)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6조6000억 원으로 전년(26조3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면서 전체 순익을 끌어올렸다. 다만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손비용은 10조 원으로 전년보다 3조6000억 원(55.6%) 증가했다.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산정방식 개선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은행이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고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 건전성제도를 지속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