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0명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가 20% 확대된 1800명을 선정해 도울 계획이다. 현재 수시 모집 진행 중으로 지원자 수가 모두 채워지면 종료된다.
교육 과정은 라이브 커머스와 미디어 커머스 부문으로 나뉘며 커리큘럼에 따라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이 제공된다. 먼저 라이브 커머스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제작 및 송출, 홍보 관련 온라인 커머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커머스 부문은 소상공인의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한 모바일 장비 활용법, 동영상 촬영, 편집 등의 콘텐츠 중심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거점 소담스퀘어(소상공인 전용 디지털 전문기관)와 교육 인프라 등 연계를 더욱 강화했다. 부산⋅광주⋅대구⋅전주⋅강원 등 전국 거점 소담스퀘어 교육장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 소상공인 교육 사업은 지역 소담스퀘어와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강화와 오프라인 실습 확대에 집중했다”며 “체계적 교육, 실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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