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이달 29일까지 ‘2024년 전국 창업기업 제품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영홈쇼핑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학연의 공공기술이 적용된 창업기업 제품을 육성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 가운데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제품은 홈쇼핑 판로 지원에 적용 가능하고 사업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또 전국 5개 광역 연구개발특구 기업 제품, 14개 거점별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업 제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산학연 기술 사업화 우수 제품 등도 지원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지원 가격 및 적격 여부 등 기업 평가를 한 뒤 통과된 제품에 한해 공영홈쇼핑에서 1차 자격 심사 및 전문가 서류심사, 2차 전문가 PT심사 등의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총 5개 제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원스톱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품질관리를 비롯한 상품 코칭, TV홈쇼핑 영상 제작 지원, TV홈쇼핑 무료 판매 방송까지 제공한다. 판매 실적이 우수한 유망 상품은 지원 방송 후 일반 판매 방송으로 전환하는 등 사후 지원까지 준비돼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육성 창업기업 판로 지원 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TV홈쇼핑 론칭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창업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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