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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 아시아 최초 美 국제 저격수 대회 참가

이태곤 원사 등 4명이 미 저격수 대회 참가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박대운 상사가 K-14 저격용 소총으로 목표물을 조준 및 사격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육군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오는 5∼12일 미국 조지아주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리는 ‘제24회 미국 국제 저격수 대회'’ 출전한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2001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 군대에서 선발된 최고의 저격수들이 모여 저격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호주·캐나다 등 11개국 35개 팀이 참가한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만 이름을 올렸다.



한국 참가팀은 1군단 특공연대 이태곤 원사(코치)와 박대운 상사(사수), 임기현 중사(관측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4명이다. 이들은 올해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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