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조직은행은 김재화 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장이 제4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열린 ‘2024년 제2회 한국공공조직은행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2월 말까지 2년간이다.
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해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수련을 받은 후 2002년부터 분당차병원에 합류했다. 이후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12~14대 분당차병원장을 지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구미차병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 이사장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제4기 임원진과 적극 협력해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적 관리기관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공공의료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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