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업체 11번가가 3월 오픈마켓 사업에서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또 올 1분기 오픈마켓 법인세·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새로 선보인 식품·명품·키즈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상품수 및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또 마케팅 비용을 줄여 수익성도 개선했다. 11번가는 내년에는 리테일을 포함한 전체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