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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밸류업 통합 페이지 개발 방향 논의

간담회서 나온 상장사 건의사항 검토

"계속해서 다양한 의견 반영해 나갈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11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제3차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투자 지표의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 홈페이지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거래소 자문단은 이와 함께 지난 제2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자본시장연구원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거래소는 앞서 지난 3일 자산 총액 10조 원 이상의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와 네이버(NAVER)를 포함한 11개 상장사는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세제 혜택을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제2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상장 기업의 자발적인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시 교육, 컨설팅, 영문 번역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해설서, 자주 묻는 질문(FAQ) 초안에 대한 의견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위원장인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포함해 학계 3인, 투자자 4인, 기업·유관기관 4인, 거래소 1인 등 12인으로 구성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때까지 오늘 논의된 사항과 더불어 중견·성장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계속적으로 반영해 수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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