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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AI 악용 최소화와 혜택 극대화 논의해야"

이재용·이해진·머스크…빅테크 CEO 한자리에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구축 논의

안전한 AI 사용 방안 위해 머리 맞대


21일 열린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글로벌 AI 규범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이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이 참석했다. 해외 빅테크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이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아마존웹서비스(AWS)·오픈AI·앤트로픽 등 빅테크·스타트업의 고위급 인사들도 안전한 AI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 연설에서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혁신의 과정에서 AI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면서 AI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은 삼성의 핵심 가치이며,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전 인류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가 기업들이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삼성은 지속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협업을 통해 AI가 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AI 사용이 전세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빅테크들의 관련 연구 움직임도 활발하다. 네이버는 지난 1월 CEO 직속으로 AI 안전성 연구를 전담하는 ‘퓨처 AI 센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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