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AI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에이닷의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팀SK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완성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올림픽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치킨·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SK텔레콤은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T성화 채화 증강현실(AR)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특수 촬영을 이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해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만든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도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팀 코리아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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