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지난 19~20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농특산물과 음식점에서 총 11억 80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즉석가공·전문음식점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호평을 받았다. 물건을 구입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배달, 반값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