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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봉~모도 ‘섬 연결’ 기대 현실화…2031년 개통 목표

‘2025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장봉도 섬 주민의 정주 생활 및 교통 개선 기대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모도 연도교 위치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사업이 계획반영 13여 년 만에 첫발을 뗐다. 인천시는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5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7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생활과 교통여건 개선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년)에 반영됐으며, 인천시는 2023년 5월에 옹진군 장봉도와 신·시·모도 간 잇는 구간 15.9㎞를 광역시도(제68호선)로 노선을 지정했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사업은 지난 2017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는 탈락된 바 있다. 인첞시는 2024년 11월에 사전타당성조사를 보완 후 재신청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계획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모도 간 잇는 해상교량으로 연장은 1.80㎞에 왕복 2차로이다. 추정사업비는 1085억 원이며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도교 사업이 완료(개통)되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기존 여객선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통행시간이 약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66%)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일원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부터 주민의 생계와 삶이 어려울 정도로 공항소음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은 연도교 건설 등 지원 대책 마련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촉구 건의해 왔다.

특히 인천시는 접경(섬)지역이면서 공항소음피해지역인 옹진군 북도면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중앙부처(행안부, 기재부)에 적극 건의해 왔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옹진군 장봉도 지역주민의 숙원‘연도교 사업’이 내년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옹진군과 적극 협력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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