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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확실성 다시 고조…환율 15원 넘게 오르며 1437원 터치

글로벌 강달러도 요인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국내 정치 불확실성 고조, 강달러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보다 15원 넘게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14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종가(1421.0원) 보다 15.0원 오른 143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돼 환율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외환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도 사의를 밝혔기 때문에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대행 1, 2순위가 연이어 사임하면서 6월 초 대선전까지 컨트롤 타워 부재가 발생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목을 받으며 원화 약세 우려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컨트롤타워는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대행한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화 약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나타내는 DXY지수는 100.19를 기록해 지난달 15일 이후 약 2주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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