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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선두’ 홍정민…그를 쫓는 ‘무서운 추격자들’ 2위 박현경, 3위 박지영·마다솜·김민솔 그리고 6위 방신실과 7위 황유민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3R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홍정민. 사진 제공=KLPGA




‘투어 5년차’ 홍정민은 그동안 우승을 딱 한 번 했다. 그런데 그 우승이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다. 매치플레이에서는 1승을 거뒀지만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는 것이다. 올해 두산 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포함해 준우승 횟수만 7차례나 된다. 그리고 다시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 기회를 제대로 잡았다.

홍정민은 3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5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단독 2위에 나선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홍정민이 압도적 선두에 나섰지만 추격자의 면면 역시 무척 화려하다. 일단 5타 차 단독 2위에 오른 ‘추격자 1호’가 이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박현경이다. 2019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한 박현경은 6회 동안 누구보다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첫 출전했던 2019년 공동 12위에 올랐고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우승을 거뒀다. 2022년 공동 10위로 선전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똑같이 공동 19위 성적을 냈다. 6회 동안 한 번도 20위 밖으로 나가지 않았던 대회가 바로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이다. 이날 2타를 줄인 박현경은 합계 9언더파 207타 단독 2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3위에 나선 박지영. 사진 제공=KLPGA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 그룹에도 몰아치기에 능한 쟁쟁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작년 3승씩 거둔 박지영과 마다솜 그리고 최근 드림투어에서 2연승을 거둔 김민솔이 추격의 끈을 죄고 있다. 이들 중 홍정민과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칠 경쟁자는 박현경과 박지영이다.

공동 3위에 나선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선두 홍정민과 타수 차이는 많이 나지만 단독 6위(7언더파 209타) 방신실과 공동 7위(6언더파 210타) 황유민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두 선수의 장타력이라면 몰아치기 버디 행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절정의 샷’ 방신실이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가 최종일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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