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강남권 신고가 행진: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했음에도 강남권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압구정 현대2차 한강변 동은 105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대치동과 개포동 일대 거래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잠실우성과 개포주공 재건축은 시공사 입찰 유찰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무혈입성이 유력해졌다.
■ 경기도 고가 주택 급증: 서울 규제의 풍선효과로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올해 3월 경기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전월 대비 37% 급증했다. 특히 GTX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화성 동탄과 용인 수지, 성남 분당 등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 금융정책 변화 가속화: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조정에 나섰다. 스트레스 DSR 3단계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 적용하기로 했으며, 예금자 보호 한도도 9월부터 1억원으로 상향된다. 한편 건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안전인정제가 사고율 50% 감소와 수주 증대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토허구역 확대하면 뭐하나 압구정 105억·대치 60억 신고가
- 핵심 요약: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40일간 강남3구·용산구 아파트 거래 40%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규제로 인해 거래량은 96% 급감했지만 압구정 아파트는 64%가 신고가로 거래됐다. 지난 4월 압구정 현대2차 한강변 동 전용 198.4㎡는 105억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도 희망자 사이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호가를 낮추지 않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2. 3월 경기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고
- 핵심 요약: 3월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1만 3348건으로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6%로 2006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GTX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된 화성, 용인 수지구, 성남 분당구, 남양주, 평택 등 주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2~3월은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거래가 증가한 시기이고, 공급 부족 우려와 정책 기대감도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 ‘잠실우성’ GS, ‘개포6·7’ 현대…무혈입성 유력
- 핵심 요약: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인 잠실우성과 개포주공 6·7단지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됐다. 입찰 2회 이상 유찰 시 수의계약이 가능해 각각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될 전망이다. 잠실우성 재건축 공사비는 1조 6934억 원, 개포주공 6·7단지는 1조 5319억 원 규모다. 조합은 조만간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김병환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
- 핵심 요약: 1인당 5000만 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는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의 시간 차이를 둘 예정이다. 수도권은 당초 계획대로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은 적용 시점을 유예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위원장은 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라 총량규제를 기계적으로 연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 미쉐린처럼 협력사 ‘안전 인정’ 평가…사고 줄고 수주는 늘었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도입한 ‘안전인정제’ 도입 이후 사고 발생이 50% 이상 줄고 수주 실적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인정제는 협력사를 1~3 스타로 구분해 등급이 높은 업체에 입찰 가점을 주는 제도다. 가장 높은 3 스타를 획득한 협력업체는 도입 첫해 41곳에서 올해 4월 98곳으로 늘어났다. 최근 건설사들이 안전 관리에 투자하면서 발주처도 비용을 더 투자해 신뢰할 수 있는 곳에 공사를 맡기는 추세에 발맞춘 변화로 읽힌다.
6. 市 ‘부패방지 시책 평가’ SH공사, 2년 연속 1위
- 핵심 요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5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서울시 22개 투자·출연기관 대상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SH공사가 만점을 기록한 지표는 청렴 관련 기본 계획 이행 실적,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실적, 공직 기강 확립 및 행동 강령 내실화 등 총 11개 지표다.
[키워드 TOP 5]
강남권 신고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건축 시공사, 스트레스 DSR 차등적용, 광역교통망 개발 효과,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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