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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인들 내려온다’” 세종 아파트 매물도 실종… 행정수도 이전 기대에 투자 ‘활활’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세종시 아파트 거래 1월 266건→3월 687건 2.6배 뛰어… 신고가 거래 43건 쏟아져

강남·서초 녹지지역 26.69㎢ 토허구역 1년 재지정… 투기수요 사전 차단에 나서

건설투자 1분기 -3.2% 곤두박질… SOC 사업 지연 경제성장률 -0.2% 떨어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세종 아파트 0.49% 급등과 강남·서초 26.69㎢ 규제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종시 부동산 열기: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세종시 아파트 시장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특히 외지인의 세종 부동산 매수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거래량은 3개월 만에 2.6배나 급증했다. 가격 상승폭도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매물 감소세까지 더해지며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 토지거래 규제 강화: 서울시가 개발 기대감으로 들썩이는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며 투기 차단에 나섰다.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과 염곡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개발 호재가 있는 26.69㎢ 규모 지역이 대상이다.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강력한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 건설 침체와 경기 둔화: 건설투자 급감의 그림자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며 1분기 GDP가 -0.2% 역성장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 좌초 위기가 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추경에 SOC 예산 8000억원을 반영하며 건설 경기 활성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달아오른 세종 아파트값…외지인이 대거 사들였다

- 핵심 요약: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4월 넷째 주에 0.49% 상승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4년 8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1월 266건에서 3월 687건으로 2.6배 뛰어올랐고, 4월 신고가 거래는 43건으로 폭증했다. 행정수도 이전 공약의 여파로 외지인의 매수 비중이 1월 15.8%에서 4월 40.5%로 크게 치솟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3월 3.1%에서 4월 7.8%로 두 배 이상 뛰었다.

2.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토허구역 재지정…투기수요 사전 차단

- 핵심 요약: 서울시가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자연녹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대상 지역은 구룡마을,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다. 재지정 기간은 1년이다. 해당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녹지지역 100㎡ 초과 토지에 관한 권리 이전 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을 포함해 총 164.06㎢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유지하며 시장 교란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 건설투자 급감 속 ‘설상가상’…경제성장률도 빨간불 켜졌다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건설투자가 전기 대비 -3.2%로 설비투자(-2.1%), 수출(-1.1%)보다 더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건설업 생산은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공공 발주 부문도 올해 1분기 -5.3%로 뒷걸음쳤다. 정부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경에 SOC 예산 8000억 원을 새로 편성했으나,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지면서 경기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자영업자 원리금 부담 낮춘다...월 43만→39만원

- 핵심 요약: 금융 당국과 은행권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한다. 연체 직전에 소상공인이나 폐업 예정자처럼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소상공인119플러스(연체 직전 차주에게 최대 5년간 분할 상환과 금리 감면 지원), 폐업지원대환대출(폐업 예정 차주에게 연 2.84% 수준의 금리와 최대 30년 분할상환 제공), 햇살론119(채무조정 이행 차주에 최대 2000만 원의 추가 대출 공급) 프로그램들이 시행 중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폐업지원대환대출’을 활용하면 월 39만 원 수준으로 원금까지 나눠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13조 사업비 얼마나 늘지 예상도 안돼…“부실 국책사업 교과서”

- 핵심 요약: 가덕도신공항 등 경제성이 낮은 SOC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국가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당초 13조 7000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더 늘어나다 못해 얼마가 더 들어갈지 예상도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이 경제성이 없다고 평가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합심해 예타 면제를 결정하면서 13조 7000억 원의 예산 투입이 결정됐다. 이처럼 주먹구구로 밀어붙인 SOC 사업들이 국가 재정 건전성에 막대한 부담을 안겨준 꼴이라는 지적이 빗발친다.

6. 중흥그룹,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 1차 용지 내달 공급

- 핵심 요약: 중흥그룹이 6월 중 ‘선월하이파크단지’ 1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있는 해당 단지는 95만 6296㎡ 규모로 2026년까지 6000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1차분은 이주택지, 협의양도인택지, 생활대책용지, 업무시설용지 등이고, 2차분은 상업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6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세풍일반산업단지, 율촌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광양항만,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과도 인접해 있어 발전 가능성도 높다.

[키워드 TOP 5]

세종 아파트 급등세, 외지인 매수 폭증, 토지거래허가구역, 건설투자 침체, 소상공인 금융지원, 행정수도 이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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