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산업 트렌드: 반도체 소부장 업계가 미중 기술 패권과 빅테크 AI 투자 확대로 호황을 맞고 있다. 검사장비 기업들의 주가는 최대 24.9% 급등했으며, 1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가 신성장 기회로 떠올랐다.
■ 디지털 전환: 챗GPT 이용자가 1072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AI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토종 플랫폼은 100만명 수준에 머물며 격차가 벌어졌다. 한편 코웨이와 GC녹십자는 디지털 혁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 보안 책임성: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를 둘러싼 위약금 면제 논란이 기업의 데이터 보안 책임 범위를 재정의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귀책사유 입증’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까지 최대 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中 기술 굴기·美 빅테크 투자 ‘겹훈풍’…반도체 소부장株 ‘훨훨’
- 핵심 요약: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화 정책과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라는 양대 호재를 맞아 주가가 급등했다. 파크시스템스(140860)는 한 달간 24.93%, 라온테크(232680)는 19.68%, 테크윙(089030)은 23.22% 상승했다. 특히 파크시스템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78.4% 급증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HBM, 진공 공정, 3D 검사 등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 코웨이, 신사업·글로벌 양날개…5조 클럽 ‘정조준’
- 핵심 요약: 코웨이가 2019년 넷마블에 인수된 이후 지속적인 혁신 전략을 펼쳐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4조3101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7954억 원으로 8.8% 증가했다. 코웨이는 해외 법인에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5452억 원으로 인수 전 대비 106% 성장했다. 회사는 2027년까지 매출 5조 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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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C녹십자, mRNA 플랫폼 구축…“올 백신 매출 5% 이상 늘 것”
- 핵심 요약: GC녹십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해 백신 분야 강자로서 위상 굳히기에 나섰다. 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2019년부터 mRNA 및 LNP 전담 연구팀을 운영해 백신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왔다. 2023년에는 전남 화순에 mRNA-LNP 제조소를 구축해 생산 설비도 완비했다. GC녹십자는 올해 백신 매출을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2700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임차권 등기 전 집 나가면 보증금 못 받는다”
- 핵심 요약: 대법원이 세입자가 집에서 나간 후 임차권등기를 했더라도 과거의 권리가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전세 계약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고, 보험사가 새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다. 대법원은 “임차인이 전입신고와 점유로 대항력을 얻었더라도, 집을 떠났다면 그 효력은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임차권등기를 해도 과거의 대항력이 소급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등기 이후부터 새로운 권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5. SKT, 위약금 면제 사면초가…쟁점은 ‘귀책사유 입증’
- 핵심 요약: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통신사 이동 시 가입자의 ‘위약금 면제’ 여부는 ‘피해 입증’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법조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보안의무를 소홀히 한 통신사에 귀책 사유가 있다”며 위약금 면제를 주장하지만, 피해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의 귀책사유 입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이용자 약관에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해지할 경우’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위약금 면제 여부는 귀책사유 해석에 법무법인 4곳의 보고서를 받았으며, 최대 두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6. 챗GPT ‘1000만 시대’…토종 플랫폼 ‘안방’ 뺏길라
- 핵심 요약: 국내 챗GPT 이용자 수가 1072만 명을 돌파해 AI 앱 최초로 1000만 시대를 열었다. 이는 3월 509만 명에서 한 달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월(98만 명)과 비교하면 약 11배나 급증했다. 이용자들의 총 사용시간도 3월 808만 시간에서 4월 2370만 시간으로 폭증했으며, 신규설치도 144만 건에서 467만 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카카오(035720)의 ‘카나나’, SK텔레콤의 ‘에이닷’,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 등 국내 AI 서비스는 MAU 100만 명 수준에 머물러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소부장, 인공지능 플랫폼, 데이터 보안, 신사업 개발, 글로벌 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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