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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1분기 매출 734.8% 증가한 192억…적자폭 축소

영업손실 120억 원…적자폭 전년 동기보다 26% 줄어

파두 사옥 전경. 사진제공=파두




파두(440110)가 올해 1분기 매출 192억 원, 영업손실 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23억 원) 대비 734.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고성능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탑재가 확대되면서 파두의 북미 낸드플래시 메모리 고객사향 컨트롤러 공급이 본격화한 결과다.

올해 초 미국 관세 이슈로 미국의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투자를 축소한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들 기업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두는 견조한 고성능,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두는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이어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렉스(Flex) SSD' 설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파두는 1분기 12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54%,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불용재고에 대한 재고자산평가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재무 부담을 낮췄고 수익성이 좋은 컨트롤러 사업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효과다.

파두 관계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의 경우 선행개발 시기 엔지니어 인원이 증가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지만, 매출이 본격화하는 시점부터는 인원 증가 폭이 크지 않아 수익성이 빠르게 좋아진다"며 "지난 2년간 신규 고객 발굴과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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