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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상공인 위한 無이자할부·연회비·보증료 신용카드 출시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 지원

연 최대 10만원 동백전 캐시백도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사진제공=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시,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이고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총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특례보증은 소상공인 4만 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지원한다. ‘3무’란 무이자 할부(최대 6개월), 무연회비, 무보증료로,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의 3%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동백전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추가 혜택도 있다.

신용카드는 자재 구입, 공과금 납부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경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치향락·부동산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현재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 요건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 연 매출 1200만 원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 원 이상이다.



신청은 비대면·대면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의 경우, 부산신보의 ‘보증드림’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사업장 정보와 매출액, 임대차계약서, 사업장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모든 절차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부산신보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후 안내된 서류를 준비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부산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조건에 부합할 경우 신청 후 5영업일 이내에 카드가 배송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보증상품 한눈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신보 관계자는 “이번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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