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이 전자 사업 부문의 분사를 통해 설립할 예정인 독립 회사 ‘큐니티’를 15일 공개했다.
큐니티는 순수 전자소재 기업으로 출범한다. 반도체 및 전자 산업 전반은 물론 첨단 컴퓨팅, 스마트 기술, 연결성을 실현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큐니티'라는 명칭은 전하를 뜻하는 물리학 기호 'Q'와 협력을 뜻하는 '유니티(Unity)’에서 착안한 것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협업 정신을 담고 있다.
듀폰 전자 사업 부문 사장이자 큐니티의 CEO 내정자인 존 켐프는 “우리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업계의 선도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획기적인 기술 진보를 이끌어왔다”며 “큐니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는 우리의 도전 정신과 다음 시대를 향해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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