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권이균 국립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6일 제228회 정기이사회에서 권 신임 원장의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김영식 NST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19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권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심해가스전개발기술자문단 기술자문위원, 지질연 책임연구원 등을 지낸 지질과학 분야 전문가다. 그는 1997년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해양학 석사, 지구환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공주대 교수로 부임해 산학협력단 CCS연구센터장 등을 맡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에는 사공명 수석연구원이 선임됐다. 사공 원장은 1994년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사를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철도연에 입사해 연구전략본부장, 미래전략센터장 등을 지냈다. 한국철도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추진협의체 기술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