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독일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가 이달 12~15일(현지시각) 독일 콩그레스 센터 함부르크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PI 유럽)’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공정에 걸친 최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바이오산업 콘퍼런스로, 매년 미국과 유럽, 아시아별로 개최된다. IDT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러스 백신, 유전자·면역치료제, 무균 주사제 개발부터 제조까지 맞춤형 통합 서비스 역량과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 페데리코 폴라노 최고상업책임자(CCO)와 나네트 슐라터문트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담당이 직접 참석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회들을 논의했다.
IDT는 3월과 4월에도 대규모 글로벌 제약바이오·백신 행사에 참가해 최신 시장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음달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샐리 최 IDT 공동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풍부한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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