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코리아, 용인시·단국대와 '반도체 인재 육성' 맞손

원제형(왼쪽 다섯번째부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이 20일 경기 용인시 용인시청에서 개최된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가 용인특례시·단국대학교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20일 경기 용인시 용인시청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드림업 반도체 캠프’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용인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단국대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 시설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직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직자의 반도체 노하우를 알려줄 계획이다.

원제형 대표이사는“용인시, 단국대와 함께 지역연계 교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