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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박지성·손흥민도 못한 '韓 최초 트레블' 사냥 나선다

PSG 내일 인터밀란과 UCL 결승

박지성·손흥민 이어 출전 기대감

경기 나가 우승땐 최초로 '대기록'

프랑스컵 우승 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한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이강인(오른쪽). AFP연합뉴스


‘원더보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한국 선수 역대 최초 유럽 무대 ‘트레블(3관왕)’ 달성에 도전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6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PSG가 승리하면 역대 최초 챔스 우승을 거두는 동시에 구단 첫 트레블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 시즌 PSG는 리그와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이미 우승을 거머쥐며 프랑스 무대를 정복한 상태다.



이강인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이상 잉글랜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UCL 결승전 출전이자 2007~2008 시즌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강인이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을 이뤄내면 한국 선수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앞서 박지성은 총 세 차례 UCL 결승을 경험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2007~2008 시즌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나머지 두 번은 출전했지만 모두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2018~2019 시즌 손흥민이 결승 무대에 올라 출전하며 우승컵을 노렸지만 같은 리그의 리버풀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UCL 16강 2차전 이후 8강과 4강전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PSG의 상대인 인터밀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해 두 팀의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8강과 준결승에서 독일과 스페인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잡고 결승에 올라온 인터밀란은 ‘명장’ 시모네 인차기 감독의 지휘 아래 공수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1997년생 동갑내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와 마르쿠스 튀랑(프랑스) 투톱의 파괴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둘은 이번 시즌 UCL에서 13골을 합작하며 팀이 결승에 오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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