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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지난 슈퍼 다이큐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연이은 변수 발생

짙은 안개로 인한 세이프티카 상황 연속

각 팀들의 세이프티 카 상황 대응에 눈길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 ST-X, 전체 1위

와이마라마 레이싱은 ST-TCR 선두 유지

깊은 밤, 짙은 안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




결승 레이스가 시작된지 8시간이 흐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에 각종 변수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3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를 무대로 시작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심야 레이스로 이어지며 한치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2일차'에 접어 들었다.

먼저 오후 8시, 화려한 불꽃놀이의 '연무'가 코스 일부에 집중되며 선수들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세이프티카를 통해 안전한 진행을 이어가며 연무가 사라진 후 다시 주행의 열을 올렸다.

후지 스피드웨이에 내려 앉은 짙은 안개. 사진: 김학수 기자


팀들은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그러나 이러한 '경쟁의 긴장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실제 오후 9시 30분이 지나며 후지 스피드웨이의 일부 코너에는 안개가 발생하기 시작하10시 이후부터는 서킷 전체에 짙은 안개가 끼며 시야가 좁아졌다.

안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더욱 진한 안개에 시야가 좁아진 일부 차량들이 크고 작은 접촉 및 사고 등이 발생됐다. 이에 세이프티 카를 발령, 레이스에 참가한 팀과 선수들의 주행을 대폭 줄였다.

세이프티카 상황을 활용, 리페어 타임을 소화하는 '팀 제로원' 사진: 김학수 기자




그러나 안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세이프티 카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에 일부 팀들은 드라이버 교체 및 '리페어 타임'을 가지며 이후의 레이스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누적된 주행 시간'이 늘어나며 일부 레이스카들은 기능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몇몇 팀들은 '세이프티카' 상황을 활용, 레이스카를 고쳐 코스로 돌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안개과 레이스카의 충돌 및 손사 등으로 세이프티 카 상황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레이스의 연이은 변수는 계속될 전망이다.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피트에서의 오랜 시간을 허비했지만 전체 1위는 놓치지 않았다. 사진: 김학수 기자


결승 레이스 시작, 8시간 30분이 지난 현재 ST-X 클래스는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Craft Bamboo Racing)이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ST-Z 클래스는 팀 제로원(TEAM ZEROONE)이다.

이어 ST-TCR 클래스에서는 이정우가 속한 와이마라마 레이싱(WAIMARAMA Racing)이 클래스 선두를, ST-Q 클래스는 GR 야리스 DAT 컨셉을 앞세운 '팀 GR 스피릿'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편 슈퍼 다이큐 시리즈 24시간 내구 레이스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잔여 주행 시간은 14시간 20여 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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