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지난 24일 홀트아동복지회(마포구 합정동 소재) 6층 대강당에서 ‘2025 도담도담 예술제’ 전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너소사이어티 지식포럼(좌장 정창근)’이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와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상태)이 공동으로 후원한 ‘2025 도담도담 예술제’는 한부모가족의 행복과 그 자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대한한부모협회(대표 김미경) 소속 전국 한부모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창립 70년의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공동 후원을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출품 작품의 다양화와 참가 기관의 확대를 통해 기존 미술대회에서 본격적인 예술제로 격상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아너소사이어티 지식포럼은 경영과 인문학을 연구하는 기업인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지식으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창립됐다.
‘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예술제에는 그림전, 사진전, 작품전에서 참여자들이 재능을 뽐냈으며, 시상식에서는 성인부, 청소년부, 아동부 등 3개 부문에서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명신 홀트전국후원회장이자 ‘아너소사이어티 지식포럼’ 사회공헌분과 단장은 “이번 도담도담 예술제가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한부모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사회 안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취약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