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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 지능형도시 순위 ‘12위’…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아

경쟁력 전 부문 고른 성장…혁신지원·평판 분야서 두각

AI·빅데이터·양자컴퓨팅 등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의 결실로 세계 지능형(스마트)도시 평가에서 12위, 아시아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기관 Z/YEN이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SCI) 11회차 평가에서, 부산은 전 세계 76개 주요 도시 중 12위에 올랐다. 이는 2021년 첫 진입 이후 5회 연속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록으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첨단기술(12위), 금융지원(13위), 인적자원(9위), 기업환경(8위), 평판·명성(11위), 기반 구축(6위) 등 6개 경쟁력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혁신지원’(Innovation Support) 부문에서는 전회차 13위에서 이번에 7위로 크게 도약해 스마트도시로의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설문조사 기반 평판·명성 부문에서는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로드맵’ 수립,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유치, 기술창업투자원 출범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역별 혁신클러스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클라우드·그린데이터센터, AI 실증센터, 빅데이터센터, 양자과학기술센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스마트도시임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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