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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잭팟 드디어 터졌다…두산에너빌, 프리마켓서 6% 급등[줍줍리포트]

지주사인 두산도 3%대 상승 중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 정부와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서 급등 중이다.

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께 두산(000150)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6.10%) 오른 4만 5250원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4일(현지 시간) 최고행정법원이 내린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며 팀 코리아와의 최종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은 두코바니(5·6호기), 테멜린(3·4호기) 지역에 각 1.2GW(기가와트) 이하의 원전 4기를 짓는 사업이다. 이중 한국 정부가 따낸 두코바니 원전 2기의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 원이다. 체코 원전 수주는 2009년 수주한 약 20조 원 규모의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해외 원전 수출로 역대 최대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원전 수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원전 주기기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가 원자력 산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력 산업 관련 미국의 초당적 지원과 미국 내 가스 터빈 숏티지(품귀 현상) 심화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급등에 지주사인 두산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현재 두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8000원(3.33%) 오른 5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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