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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축포' 코스피 2.7% 올라 2770 고지 탈환…“물가상승률 5개월 만에 1%대” 밥상물가는 아직 ‘불안’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 2.7% 급등… 307일 만에 2770선 돌파  

4대 금융지주 6~7% 폭등… 밸류업 정책 결실 ‘훨훨’

물가 1.9%로 안정화… 금리 인하 여력 확대로 채권 매력 ‘부각’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2770 돌파한 진짜 이유와 외국인 1조 매수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치 안정과 증시 급등: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한국 증시가 축포를 터뜨렸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코스피는 71.87포인트(2.66%) 급등해 2770.84에 마감하면서 지난해 8월 1일 이후 307일 만에 277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선·현물 약 1조 545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해 7월 5일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 매수세를 보였다. 지주사(8.71%)와 생명보험(8.57%) 업종을 중심으로 52주 신고가 종목은 227개에 달했다.

■ 금융권 명암: 4대 금융지주의 지속적인 밸류업 노력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6~7%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KB와 하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 재출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한편 카드업계는 수익구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한카드가 지난해 말에 이어 반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다.

■ 거시경제 안정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로 5개월 만에 1%대를 기록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배럴당 84달러에서 올해 63.7달러로 24.2% 하락한 데다 채소류 가격이 5.4% 급락하면서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끈 결과다. 한국은행은 하반기 물가가 1%대 후반 수준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령화 가속으로 2040년 전후 잠재성장률이 0.5~1.2%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경고했다. 노동시장 개선과 출산율 회복 등 구조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새정부 출범 축포…코스피 연중 최고치 찍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가 2.7% 급등하며 2770.8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증시를 짓누르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조 550억 원, 기관은 203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거래소 장 마감 기준 코스피200 선물 4901억 원을 포함해 선·현물 약 1조 545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지주사(8.71%), 생명보험(8.57%), 손해보험(7.59%), 증권(6.15%)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총 227개에 달했다.

2. ‘밸류업·비은행 강화’ 통했다…날아오르는 4대 금융지주

- 핵심 요약: 4대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밸류업과 비은행 강화 노력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주가는 6~7%대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KB와 하나는 역대 최고치, 우리는 2019년 지주 재출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주주 환원 정책을 펴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금융지주 회장들이 직접 기업설명회(IR)와 주주총회 등의 자리에서 밸류업 의지를 드러낸 것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3. 물가상승률 5개월 만에 1%대…밥상물가는 아직 불안

- 핵심 요약: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가 2%인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물가가 1%대로 떨어진 데는 채소와 석유류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코로나 빚 탕감’ 빨라진다…캠코에 배드뱅크 설립 추진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장기소액 연체 채권을 소각하기 위한 배드뱅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설치하고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국은 일반 금융거래 고객 이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채권 소각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새출발기금의 경우 현재 담보 10억 원과 무담보 5억 원 등 최대 15억 원까지 채무 재조정이 가능하며 원금은 최대 80%까지 조정해준다. 당국 안팎에서는 현재 평균 약 70%인 원금 감면율을 높이는 안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 고령화에 통화정책 여력 한계…노동·출산율 등 구조개혁 필요

- 핵심 요약: 고령화로 성장률 둔화, 실질금리 하락, 금융 불안 확대 등 ‘삼중고’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한은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45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고령인구 비중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로 노동 공급이 감소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040년 전후 0.5~1.2%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6. 신한카드, 반년 만에 또 희망퇴직

- 핵심 요약: 신한카드가 지난해 말에 이어 반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카드업계 수익구조가 악화하고 있는 데다 삼성카드에 순익 1위 자리까지 뺏기면서 비용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1968년~1979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하며, 퇴직 직원에게는 월 평균 임금의 최대 30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721억 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카드(6646억 원)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건전성 지표도 나빠져 1분기 말 연체율도 2015년 3분기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정치불확실성 해소, 금융주 밸류업, 물가 안정화, 외국인 순매수, 채권투자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5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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