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인 이틀간 2조 담았다" '허니문 랠리' 코스피 2800 돌파…"방망이 짧게 잡았다" 개미들, 초단기채로 뭉칫돈 ‘파킹’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정치 리스크 해소로 11개월 만에 2800선 돌파… 대통령 직접 투자 ETF도 5% 급등

JM노믹스 금리 인하 압박 vs 한은 신중론… 20조 원 추경 앞두고 정책 딜레마 심화  

대기성 자금 96조 원 사상 최고…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투자자 관망세 지속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19% 상승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허니문 랠리 가속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1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부터 9개월간 38조 4969억 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은 이틀간 약 2조 원을 쓸어담으며 ‘셀코리아’에서 ‘바이코리아’로 완전 전환된 모습이다.

■ 정책 조합의 딜레마: 이재명 정부가 2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하면서 통화 당국인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폴리시믹스(정책 조합) 측면에서 속도감 있는 금리 인하가 중요하다’고 압박하고 있으나, 한은은 GDP 대비 91.7%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자산시장 과열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 대기 자금 사상 최고: 1%대 낮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RP(환매조건부채권) 잔액이 95조 9122억 원으로 2021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대 낮은 수익률에도 투자자들이 초단기 상품에 머물며 관망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허니문 랠리’ 코스피 2800 돌파…외국인 이틀간 2조 쓸어담았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코스피가 2일간 110포인트 상승하며 2812.05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4일 1조 549억 원, 5일 9162억 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25%, 3.22% 상승했고, 태광산업은 3년 만에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도움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원·달러 환율도 1358.4원으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며 외국인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2. 이재명 대통령이 산 코스피 ETF 5일 만에 5% 쑥

- 핵심 요약: 이 대통령이 투자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이 5거래일 만에 각각 5.62%, 3.22% 상승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ETF 2종에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 규모로 투자했으며, ‘1400만 개미와 한배를 탔다’고 밝힌 바 있다. 월 100만 원짜리 적립식 ETF에 5년간 총 6000만 원을 투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지난달 28일 이후 ‘KODEX 200’을 19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상법 개정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3. JM노믹스 ‘네번째 화살’은 금리 인하…고민 커지는 한은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20조 원 규모 추경을 예고하면서 금리 인하 압박도 커지게 됐다.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새로운 추경은 20조 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은은 자산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부담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차가 2%포인트에 달해 자본 유출과 외환시장 불안 우려도 크다. 이창용 총재는 ‘금리를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낮추면 코로나19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연내 최대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 베이지북 122회나 등장한 ‘관세’…짙어진 경기침체 그림자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후폭풍으로 미국 경제 둔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11개월 만에 50 아래로 떨어졌고, 민간기업 일자리는 3만 7000개 증가에 그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기업과 가계가 의사 결정을 주저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연내 3회 이상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40%까지 높아졌다.

5. 방망이 짧게 잡은 개미들…초단기채로 뭉칫돈 ‘파킹’

- 핵심 요약: 1%대 낮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이 95조 9122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다. 투자자 예탁금도 60조 353억 원으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도 88조 415억 원의 뭉칫돈이 몰려들었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보편 관세 영향으로 6~7월께 물가지수 급등이 국채금리 상승을 통해 주식시장 단기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6.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설립 19년 만에 베트남 법인 매각한다[

- 핵심 요약: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를 설립 19년 만에 매각한다. 현재 HD현대그룹과 약 4000억 원 규모 거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SMR(소형모듈원전)과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 등 핵심 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해외 자산 정리를 추진 중이다. HD현대그룹에서는 HD현대미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삼호 등 자회사 중 한 곳이 인수 주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TOP 5]

허니문랠리, 코리아디스카운트, JM노믹스, 대기성자금, 정치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