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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래빗워크' 고성능 콘텐츠 제작 지원

광고업계 최초 클라우드 렌더링 환경 구축





메가존클라우드와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광고 콘텐츠 제작사 '래빗워크'는 광고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Rendering) 환경을 공동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래빗워크는 고성능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2010년 설립된 래빗워크는 삼성전자(005930), LG(003550), 현대차(005380)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화질 전시 콘텐츠, 인터랙티브 영상, AI 기반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메가존클라우드와 래빗워크가 공동 R&D를 통해 이뤄졌다. 고품질 결과물을 시의적절하게 완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래빗워크는 'AWS 데드라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특화 솔루션(렌디웍스)을 중심으로, 래빗워크의 기존 워크플로우를 공동 분석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설계·구현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는 CMF(Customer Managed Fleets)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유연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양사는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간 작업 일관성 확보 △고해상도 렌더링 성능 실험 △비용 대비 효율성 검증 △긴급 일정 대응력 확보 등 다양한 기술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실행하며,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달성했다.

그 결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프레임당 평균 32분이 소요되던 렌더링 작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15~16분 수준으로 단축, 약 100%의 속도 향상을 기록했다. 대규모 병렬 처리도 한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어, 반복되는 수정 요청이나 급박한 납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작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박찬목 래빗워크 3D팀장은 “이번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환경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실시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오전 요청을 당일 오후에 납품하는 수준의 속도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전체 제작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래빗워크는 메가존클라우드와 AWS의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인터랙션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개념검증(PoC) 및 기술 협의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GPU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술, 인터랙션 요소를 융합해 몰입도 높은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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