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리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추진하는 이 상담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행사인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7월 25~27일)의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 삼성·SK·LG·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개와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시 산하기관 등 39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한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은 사전 신청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신청서를 참고해 1대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상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행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지역기업 판로 개척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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