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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열풍 가속화… 서울 경매 매각가율 ‘3년來 최고’ 과천·성동 규제지역 ‘초읽기’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매 시장 들썩하지만 매각률 40%… 입지 따른 양극화 심화

과천 집값 상승률 경기도 물가의 8배… 이달 규제지역 지정 유력

증여 건수 4개월 연속 증가에 강남 3구가 27.5%… 부 대물림 가속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경매 매각가율 96.5% 달성에 과천·성동 규제 임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경매 시장 양극화 가속: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이 96.5%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마포구(113.7%), 성동구(108.5%), 강남구(103.4%) 등에서 감정가 초과 낙찰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률은 40%에 그쳐 전체 물건 중 10건 중 6건이 유찰되는 상황으로, 입지 경쟁력을 갖춘 ‘똘똘한 한 채’에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 신규 규제지역 지정 임박: 과천시의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이 1.27%로 경기도 물가 상승률(0.16%)의 7.9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도 0.54% 상승해 서울 물가 상승률(0.23%)의 2배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내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투기 우려 요인 등을 종합 검토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매도 대신 증여: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월 419건에서 5월 683건으로 4개월 연속 증가하며 1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강남 3구의 증여 비중이 전체의 27.5%에 달해 고가 주택 중심의 자산 증여가 도드라졌다. ‘매도 대신 증여’ 선택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부동산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똘똘한 한채 몰려…서울 아파트 경매 10건 중 4건만 낙찰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이 96.5%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113.7%), 성동구(108.5%), 중구(108.4%), 영등포구(107.2%), 강남구(103.4%), 광진구(103.0%)에서 감정가를 넘는 낙찰 사례가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의 평균 매각률은 40.0%에 그쳐 전체 경매 물건 중 10건 중 6건이 유찰됐다. 직방 관계자는 “수요자 대부분이 가격과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며 신중한 응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 과천·성동 집값 폭등…새 정부 ‘첫 규제대상’ 되나

- 핵심 요약: 경기도 과천시의 최근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이 1.27%로 경기도 물가 상승률(0.16%)의 7.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 역시 3개월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0.54%를 기록하며 서울 지역 물가 상승률(0.23%)의 2배를 넘어섰다. 특히 성동구는 3월 0.9%, 4월 0.59% 상승하며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택법 등에 근거한 규제지역 지정 요건에 해당한다. 정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등 시장 안전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달 내 신규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3. ‘매도 대신 증여’ 열풍…서울 증여 4채 중 1채는 ‘강남 3구’

- 핵심 요약: 올해 토허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서울 전역 주택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 지역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월 419건이었던 증여 신청 건수는 2월 514건, 3월 649건, 4월 671건, 5월 683건으로 지속 증가해 지난해 5월(707건) 이후 1년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의 집합건물 증여 비중이 전체의 27.5%에 달했다. 강남구 74건, 서초구 64건, 송파구 50건으로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 3구에서 증여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월 9529건에서 4월 5032건으로 반 토막 난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시세차익만 10억…과천그랑레브데시앙 16일 청약

- 핵심 요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 경기 과천시의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1가구 청약이 16일로 연기됐다. 전용면적 55㎡ 분양가는 5년 전 가격인 5억 3933만 원이지만, 인근 래미안슈르 59㎡의 최근 실거래가가 16억 50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은 10억 원 수준에 달한다. 신청자격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다. 청약통장이나 소득·자산 기준, 과거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5.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6월 분양

- 핵심 요약: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분양이 이달 말 실시된다. 총 659세대 중 175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약 40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업지 내 핵심 입지로 평가받으며,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 추가 교통 호재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6. 회장 아들 회사에 ‘공짜 보증’…중흥건설 과징금 180억

- 핵심 요약: 중흥건설이 정창선 그룹 회장의 아들 소유 회사인 중흥토건에 10년간 3조 2000억 원 규모의 신용 보강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18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2015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흥토건 및 6개 계열사가 시행하는 12개 주택 건설 및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대해 총 24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또는 유동화 대출에 연대보증, 자금 보충 약정 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흥토건은 매출 6조 6780억 원, 이익 1조 731억 원을 수취했다. 공정위는 “대규모 부동산 PF 개발 시 이용되는 신용 보강 수단을 총수 일가 사익 편취로 제재한 최초 사례”라며 회사를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아파트 경매 지금 투자해도 안전할까요?

A. 매각가율은 회복됐으나 매우 신중한 선별 투자가 필요합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이 96.5%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매각률은 40%에 그쳐 10건 중 6건이 유찰되고 있습니다. 마포구, 성동구, 강남구 등에서는 감정가 초과 낙찰도 나타나고 있어 입지 경쟁력이 확실한 물건에 한해서는 투자 기회가 있으나, 철저한 입지 분석과 보수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 과천·성동구 규제지역 지정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A. 대출 규제 강화와 전매 제한으로 투자 여건이 크게 악화될 전망입니다. 과천시 집값 상승률이 경기도 물가 상승률의 7.9배, 성동구도 서울 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어서 이달 내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력합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LTV(담보인정비율) 50%, 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과 함께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이 시행되어 투자 자금 조달과 수익 실현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증여 급증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매물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집합건물 증여가 4개월 연속 증가하며 특히 강남 3구가 전체의 2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9529건에서 5032건으로 반 토막이 났는데, 이는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소유주들이 늘어나면서 실제 매물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우량 지역일수록 희소성 프리미엄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경매 투자 전략 수정: 매각가율 상승에도 매각률 40% 수준으로 입지와 조건 까다롭게 선별해 강남·마포·성동 등 우량 지역 중심 접근

✓ 신규 규제지역 대비: 과천·성동구 규제지역 지정 임박으로 해당 지역 투자 시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등 투자 제약 사전 검토

✓ 증여 시장 모니터링: 강남 3구 증여 급증으로 매물 공급 감소 예상, 해당 지역 투자 시 희소성 프리미엄과 가격 상승 압력 고려

✓ 신혼희망타운 수익 구조 검토: 과천그랑레브데시앙처럼 높은 시세차익 기대 청약도 수익 공유형 모기지로 실제 수익률 50% 감소 가능성

✓ 재개발 지역 투자 기회: 영등포 뉴타운 등 정비사업 지역의 교통 호재와 개발 계획 연계해 중장기 투자 가치 평가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 경매 회복, 과천·성동 규제지역 지정, 강남 3구 증여 급증, 똘똘한 한 채 열풍, 부동산 양극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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