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허니문랠리와 환율 급락, 새로운 투자 기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855포인트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6.4원으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3조 원 이상을 쓸어 담으며 코스피선 3000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다.
■ 퇴직연금 투자 혁명 가속화: 퇴직연금 적립금이 431조 7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400조 원을 돌파했다.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은 17.5%까지 급상승했다. 특히 증권사를 통한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고수익률 구간 분포가 은행·보험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저축이 아닌 투자 관점에서 운용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눈에 띈다.
■ 부동산 시장 회복과 똘똘한 한 채 현상: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이 96.5%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매각률은 40%에 그쳐 입지별 선별적 수요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부동산 직접투자의 높은 진입장벽 대신 리츠(REITs)나 부동산 관련 ETF를 통한 간접투자로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수혜를 누리는 전략이 더욱 유효해질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증시 훈풍에 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최저…연말 1320원 전망도 [김혜란의 FX]
- 핵심 요약: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1356.4원으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766억 원을 순매수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가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외국인 코스피 보유액이 1조 원 증가할 때마다 환율이 평균 0.98원 하락한다”며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서면 환율이 132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부산은행도 연말 환율 전망치를 각각 1320원, 131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원화 강세 전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2. 멈춤 없는 허니문랠리…“3000P가 보인다” vs “시장 과열”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단 하루도 빠지지 않는 허니문랠리를 이어가며 2855.77에 마감했다. 취임 후 3거래일간 외국인이 3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3000포인트 돌파 기대감이 급속히 커지는 모습이다.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상법 개정 기대감이 외국인 수급 회복을 이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간 급등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과 미국 관세 협상 등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한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수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느냐에 따라 이번 랠리의 기간과 폭이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3. 퇴직연금, 저축서 투자로…‘증권사·실적배당형’ 가입자 수익률 ‘월등’
- 핵심 요약: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년 대비 49조 3000억 원(12.9%) 급증한 431조 7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제도 도입 이래 최초다. 이 중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액이 75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3% 폭증하며 적립금 중 비중이 17.5%까지 치솟았다. 증권사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분포가 은행·보험 대비 월등히 고르게 나타나 고수익률 구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상위 10% 가입자들은 실적배당형 투자 비중이 84~92%에 달해 퇴직연금의 투자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전국민 소비쿠폰·소상공인 빚 탕감…SOC 투자 늘려 건설경기 회복 주력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제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지시하며 2차 추경 규모가 최소 20조 원 이상 편성될 전망이다.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빚 탕감 정책이 핵심 아이템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 중심 경기 부진 해소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5. 똘똘한 한채 몰려…서울 아파트 경매 10건 중 4건만 낙찰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경매 평균 매각가율이 96.5%로 2022년 6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포구 113.7%, 강남구 103.4%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감정가를 넘는 낙찰도 확인됐다. 하지만 평균 매각률은 40%에 그쳐 10건 중 6건이 유찰되며 입지와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는 선별적 수요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고점 대비 가격 안정에 대한 인식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입지 경쟁력이 있는 매물에 대한 응찰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건이 우수한 일부 매물에서만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추세다.
6. 사용후 핵연료 부담금 12년만에 인상…원전 정상화 시동
- 핵심 요약: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담금을 12년 만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경수로 다발당 3억 1981만 원, 중수로 1320만 원인 부담금이 33~5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매년 약 8000억 원을 납부하는 이 부담금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재원으로 활용된다. 부담금 현실화로 원전 발전단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데 지금 투자해도 안전할까요?
A. 단기 조정 가능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코스피가 3거래일간 150포인트 이상 급등해 2855포인트에 도달한 상황에서 일시적 과열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3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정책 기대감이 뒷받침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일시불 투자보다는 적립식 투자로 매수 단가를 분산시키고, 개별 종목보다는 ETF나 인덱스 펀드를 통한 분산 투자를 권장합니다.
Q. 환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해외 투자 전략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A. 환헤지 전략을 재검토할 시점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6원으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연말 1320원까지 하락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비헤지형 해외 투자 상품의 경우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어 일부 물량을 환헤지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달러 강세 재개 가능성도 있으므로 헤지형과 비헤지형을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A.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431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실적배당형 투자 비중이 17.5%까지 증가했으며, 상위 10% 수익률 가입자들은 실적배당형 비중이 84~92%에 달합니다. 특히 증권사를 통한 퇴직연금은 은행·보험 대비 고수익률 구간 분포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점진적으로 실적배당형 비중을 확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증시 급등 대응: 코스피 2855 수준에서 일시 조정 가능성 고려, 적립식 투자와 ETF 중심 분산투자 전략 수립
✓ 환율 하락 헤지: 원·달러 1356원 기록으로 해외투자 환헤지 비중 조정, 헤지형과 비헤지형 5대 5 분산 검토
✓ 퇴직연금 재편: 적립금 431조 원 돌파 시점에서 실적배당형 비중 30~40%까지 단계적 확대 계획 수립
✓ 정책 테마 활용: 20조 원 추경과 원전 정책으로 건설·에너지 관련 펀드와 ETF 투자 기회 모색
[키워드 TOP 5]
허니문랠리, 환율 하락, 퇴직연금 투자, 부동산 회복, 추경 정책, 코스피 3000,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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