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0일 오후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미국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JW매리어트 서울에서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주한미군 장병 160여 명,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등 한미 양국 주요 인사 350여 명이 참석한다.
한미 우호의 밤은 주한미군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행사다.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가브리엘 게레로 하사 등 8명은 ‘한미 우호상’을 받을 예정이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은 6·25전쟁에서 투혼을 발휘한 180만 미국 참전용사와 정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복무했던 350만 주한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미래세대에게도 계승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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