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오광수 민정수석의 부동산 차명관리·차명대출 의혹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안타까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수석은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등과 함께 이달 8일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특수통 검찰 출신이다.
오 수석은 검사 시절 친구를 통해 아내 명의 부동산을 차명 관리한 혐의와 2007년 10억 원대 차명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을 통해 사과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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