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13일 오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다양한 조달제도 안내와 함께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부산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3월부터 ‘공공조달 길잡이’라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1250여 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100여 개 초보기업이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며 209조 원 규모로 매우 크다”며 “지역 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을 발판 삼아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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