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개최지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16일 롯데호텔은 약 50년간 국가 정상급 의전을 진행한 자사 노하우를 집약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롯데호텔이 쌓아온 글로벌 수준의 접객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통령실 및 외교부 등 주요 국제행사를 다년간 수행해 온 롯데호텔 서울의 컨시어지 전문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실제 의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강의와 동선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국가별 문화, 종교, 의전 관례 등 세부 매뉴얼을 중심으로 맞춤형 응대 포인트를 전수하며 각국 정상급 고객에 대한 정교한 서비스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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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 APEC 준비지원단, PRS(Presidential Suite) 추진위원회, 경주 주요 숙박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APEC 기간 중 경주를 방문하는 회원국 정상들에게 제공할 고품격 서비스 기준을 확인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APEC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 호텔의 역할은 국가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롯데호텔이 보유한 최상급 의전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호스피탈리티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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