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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방산株 들썩…미래에셋운용 ETF,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 등극

최근 3개월 간 수익률 53.41% 기록해

수익률 성과에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K방산&우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방산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3.41%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방산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세계 지정학적 긴장감이 격화하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TIGER K방산&우주 ET’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 현대로템(064350), 한국항공우주(047810)(KAI)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아울러 미래 방위 산업의 핵심인 우주항공 산업 분야의 기업들까지 투자하며 다른 ETF와의 장기적인 성장도 추구한다.



수익률 고공행진에 투자 자금도 몰리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의 순자산은 2051억 원으로 2023년 7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순자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방산 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정세 불안 속에 방위력 강화와 군비 확충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공통된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방산 기업들은 최근 폴란드,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과의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 미사일 시스템 수출 증가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K방산&우주 ETF를 통해 K방산의 대표 기업들과 현대전의 트렌드인 무인기 및 저궤도 위성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 국제정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항공우주 분야가 향후 방위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ETF가 국내 대표 방산 기업과 항공우주 산업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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